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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당 오태양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
오태양 미래당 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준강제추행 및 추행약취 등 혐의로 오태양 미래당 대표를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 여성의 지갑을 가져간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오 대표는 "술에 취한 피해자를 도와준 것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경찰로부터 해당 사건을
앞서 오 대표는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동성결혼·차별금지·퀴어축제 전면 지원' 등 성소수자 인권을 내세워 출마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2001년에는 평화주의 신념으로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