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느 시의회 의원
15명 중 14명이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혈세 7,500여만 원이 들어간 해외 출장인데
예상하시겠지만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관광으로 짜여 있답니다.
근데 15명 의원 중에 왜 1명은 남았을까요?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
그럴 리가요.
시의회 규칙상 의원 전원이
국외 출장을 못 가기 때문이랍니다.
남은 한 분, 얼마나 억울하실까요!
이런 걸 외유성 출장이라고 하잖아요?
제가 보기엔 '왜유'성 출장입니다.
"왜유, 뭐가 잘못됐슈?"
"왜유, 우리 시만 그러나유?"
"왜유, 국회의원들은 안 그러나유?"
"맞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십니다"
기왕 떠나신 김에
오래오래 밖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안 돌아오시면 더 좋고요.
2월 22일 수요일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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