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5년간 쇼핑시설 화재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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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일산소방서 대형판매시설 소방안전 비전 선포식 개최 / 사진 제공 일산소방서 |
경기 일산소방서가 오늘(22일) 대형판매시설의 소방안전 문화 조성을 도모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전 선포식은 관할 센터장, 백화점 관계자 등 3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열렸습니다.
선포식에서는 안전 문화 확산 결의, 대형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자위소방대 발대식, 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이 이뤄졌습니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대규모 점포시설 재난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대형판매시설은 출구까지 피난 동선이 길어 대피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다양한 상품 등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쇼핑시설에서 화재가 36건 발생해 21명이 죽거나 다치고, 10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걸로 집계 됐습니다.
일산소방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대형판매시설의 화재 위험 관리와 대응 능력 향상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