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올해 학교급식에 도내 생산 식재료 공급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도는 최근 학교급식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 사업 참여 업체 공모를 실시, 38개 업체 130개 품목을 선정했습니다.
사업 참여 대상은 학교급식용으로 공급‧소비가 가능한 지역산 농축수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업체입니다.
그동안 사업 참여 업체 및 품목은 2021년 34개 업체 36개 품목, 2022년 34개 업체 51개 품목 등입니다.
올해에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공모를 실시해 참여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지역별 우수 식재료 공급 업체는 아산 10개, 당진 6개, 천안‧논산 각 4개, 예산 3개 등입니다.
품목은 전통 장류, 유기농 고춧가루, 김치, 요거트, 무항생제 우유, 두부, 무농약 콩나물 등이 있습니다.
올해에는 특히 무항생제 닭고기, 계란 공급을 시작하고, 충남 밀을 사용한 제빵‧제과 업체도 발굴‧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도는 도내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률을 60%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무상급식 식품비는
사업비는 총 1758억 원으로 도와 시‧군비는 526억 원입니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13개 센터에 5억 4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