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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가 지난해 나눠준 상자텃밭 |
서울 양천구는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 가능한 '직접 키워 먹는 상자텃밭' 1,300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합니다.
상자텃밭 분양은 다음 달 6일부터 신청받습니다.
양천구는 지난 2015년 상자텃밭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4,453세트를 분양하며 지역 곳곳에서 도시농부를 양성해왔습니다.
매년 2: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분양물량은 지난해 610세트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1,300세트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한 세트당 8,500원(1가구 1세트 가능)만 부담하면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상자텃밭은 기능성 플라스틱 상자, 토양 50L, 모종(적상추 4주, 청상추 4주)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어, 가정 내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초보자도 간단하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14일까지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양천구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 중 최종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합니다.
선정 대상자가 개별 문자 안내에 따라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상자텃밭은 일상 속 작물재배를 통해 성취감과 보람 등 정서적인 치유를 선사하는 뜻깊은 도시농업 사업인 만큼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