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화성-15형'을 발사한 지 이틀 만에 전술핵 공격 수단인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탐지된 사거리를 보면 청주 공군기지와 군산 미 공군기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은 비행장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 4번째 정부 독자 제재…"대가 따를 것"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틀 만에 정부가 개인 4명과 기관 5곳에 추가 제재로 맞대응했습니다.
한미일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며 도발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고, 결국 북한은 자승자박의 결과에 직면하게 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의힘 당권주자 4명 MBN TV 토론서 격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조금 전 MBN이 주관한 TV 토론회에서 두 번째로 격돌했습니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등 4명의 당대표 후보들은 주도권 토론 등을 통해 당대표 경쟁력을 내세우며 당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 30만 명 성적유출 수사 착수…"계속 유포"
지난해 11월 학력평가를 본 수험생 30만 명의 이름과 성적 등이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착수하고 유포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뒤에도 유포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포자는 추가 유포를 예고했습니다.
▶ 126억 전세보증금 가로챈 '건축왕' 구속
아파트와 빌라 등 주택 2,700채를 차명으로 보유하고 세입자를 끌어모았던 60대 건축업자, 이른바 '건축왕'이 126억 원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영장심사에서 보증금을 갚겠다고 주장해 구속을 면했지만 단 한 건도 변제하지 않은 채 뒤늦게 세입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 저신용자·취약층 이자·원리금 깎아준다
정부가 저신용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다음 달 말부터 전 연령층으로 확대합니다.
연체 기간이 30일 이하면 대출이자를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중증 장애인 등은 이자 전액과 원금의 최대 3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