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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발표를 하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지하철 선전전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경찰의 출석 요구에 경찰서 내 편의시설 설치가 먼저라며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20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서울시내 경찰서 승강기 설치 등 "편의시설 설치를 미루지 말고 전수조사와 이행계획을 밝히고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달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예산 반영을 약속한다면 자진 출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박 대표의 불출석 이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체포영장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르겠다"며 향후 대응 방식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강제구인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서울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 가운데 장애인 편의를 위한 승강기를
[ 이혁재 기자 yzpotat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