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다시 겨울 추위, 체감온도 종일 영하권…맑고 공기 깨끗

<1>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날이 다시 추워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도, 대관령은 -6.7도까지 내려가면서 어제 아침보다 5도가량 낮은 기온 보이고 있고요.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출근길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2>오늘은 낮에도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6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그래도 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3>오늘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특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해안과 제주에는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어 들겠습니다. 또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위성>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5.4도, 안동은 -2.3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최고>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5도, 대구 7도 선에 그치며 어제보다 3~6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한 주간 내륙은 눈,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생활정보>당분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질 때는 체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따뜻한 차를 마셔주면 좋은데요. 먼저, 겨울철 대표적인 차로는 생강차가 있습니다. 생강의 매운맛이 나는 진저롤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의 체온을 높여주고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목감기와 기관지염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 감잎차가 있는데요. 감잎에는 비타민 A, C가 풍부해서 감기를 예방하고 또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오늘 식사 후 커피 대신 따뜻한 차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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