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첫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감행하자 미국은 전략폭격기 B-1B를 괌에서 한반도로 출격시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기와 미군의 F-16 전투기도 편대를 이뤄 연합훈련을 하며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비방전 과열' 선관위 제동…2차 TV토론
전당대회를 2주 앞두고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간 경쟁이 비방전으로 번져 당 선관위가 공개 경고를 한 가운데 MBN이 오늘 당대표 후보 2차 TV토론회를 단독 생중계합니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당정 일치론, 내년 총선 공천 방식을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 수색·구조 사실상 종료…4만 6천 명 사망
튀르키예 정부가 대지진 발생 2주 만에 현장 수색과 구조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생존자에 대한 구호활동 위주로 전환한다고 전했습니다.
공식 사망자 수는 튀르키예가 4만 640명으로 집계됐고, 시리아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5,800명으로 추산됩니다.
▶ 30만 명 성적표 유출…경찰, '해킹' 수사
지난해 11월 치러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이 인터넷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보 유출 피해자는 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소줏값 7% 이상 급등…한 병 6천 원 성큼
지난해 소주 가격이 1년 전보다 7% 넘게 오르는 등 주류 가격이 외환 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또 인상될 것으로 보여 음식점에서 소주 1병의 가격이 6천 원이 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출근길 기온 '뚝'…곳곳 강한 바람 주의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로 어제보다 10도 가까이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등 곳곳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