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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전국 지자체 최장수 음악공연프로그램인 2023년 서초금요음악회에 출연할 30개의 공연단체를 내일(17일)까지 모집합니다.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신춘음악회로 첫 문을 연 뒤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지자체 최장수 음악공연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까지 1200회가 넘는 공연이 열렸으며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초구는 더 많은 공연단체에게 기회를 주고 구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 단체를 모집합니다.
모집대상은 클래식·오케스트라, 오페라·성악, 국악, 재즈·밴드·기타(혼합)장르 총 4개 부문의 30개 공연단체입니다.
최종 선정된 팀은 3월~12월 중에서 일정에 맞춰 1회 현장 공연을 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은 총 650석 규모인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입니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서초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있는 참가신청서 및 공연계획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다만 새로운 팀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 출연팀은 지원자격에서 제외됩니다.
선정기준은 공연실적 등 사업수행능력,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예술성, 공연내용 대비 요청공연료의 적정성 등이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합니다.
서초구는 선정된 공연단체들이 실력을 발휘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합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에도 실력 있는 좋은 문화예술인들께서 서초금요음악회 무대를 빛내주시길 바란다"며 "품격 있는 공연으로 주민들께 문화향유의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