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을 사전 개통한 한 소비자가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최대 1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줌 성능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의 경우 2억 개 화소의 이미지 센서가 장착됐고, 뛰어다니면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손떨림 방지 기능도 향상됐습니다.
그런데 오는 17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갤럭시 S23의 놀라운 성능에, 뜻밖에도 오토바이 배달 대행 기사들이 당황하는 모습입니다.
배달 대행 기사들이 모인 한 오픈 채팅방에선 갤럭시 S23의 카메라 성능을 소개하는 기사가 화제가 됐습니다.
이 기사를 본 한 배달 대행 기사는 "딸배헌터 폰 또 바꾸겠네"라며 걱정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딸배헌터는 배달 오토바이의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촬영하는 파파라치 유튜버로, 대행 기사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습니다.
실제로 해당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갤럭시 S23을 구매했다고 밝히며 제품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더 향상된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을 걱정하는 배달 기사들의 푸념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제 도로가 좀 안전해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