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입찰 방식…계약금 80% 선금 지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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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청사 전경 |
경기 고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늘(15일) 간부회의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경제가 어렵다"면서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인 61.8% 이상으로 설정해 조기에 달성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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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부회의에서 신속한 지방재정을 강조한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 사진제공 경기 고양시 |
이 시장은 "신속집행이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은 물론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과 연결된다"며 "부서별로 신속한 집행에 걸림돌이 예상되는 사업은 대안을 마련하고, 추경에 삭감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1조 3천345억 원 가운데 8천677억 원을 신속히 집행한다는 계획인데,
이에 따라 고양시는 앞으로 입찰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두 긴급입찰로 하고, 계약금의 80%까지 선금을 확대지급할 예정입니다.
또,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당일 심사 완료하고, 적격심사는 7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합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