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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에 사는 이채희(11)양. / 사진 =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
강원 춘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의 실종 기간이 길어지면서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습니다.
춘천경찰서는 14일 춘천시 후평동에 사는 초등학생 이 모양을 찾는다는 휴대전화 재난 문자를 춘천과 서울 송파구 일대 주민에게 발송했습니다.
이 양은 지난 10일 늦은 오후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이후 이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끊어졌습니다. 소셜미디어 활동 등도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양 가족은 지난 11일 오후 1시쯤 경찰에 A 양이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다고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잠실 롯데월드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춘천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실종아동찾기센터에 이 양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양은
마지막으로 포착된 모습을 보면 하늘색 후드티셔츠에 흰색 부츠 차림이었습니다.
도 교육청은 경찰 등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