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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 / 사진 = SK 제공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온라인 악플을 작성한 누리꾼을 직접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4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최 회장 측 법률 대리인은 지난달 26일 명예훼손 혐의로 누리꾼 A 씨를 고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최 회장과 관련한 비방 글을 수십 건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회장의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사이버 수사를 통해 지난 9일 A 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한편, 최 회장은 지난 2019년과 2021년에도 자신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방송한 유튜브 채널과 비방글을 쓴 누리꾼 수십 명을 고소한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