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으로 사망자가 3만 7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엔 구호 사무총장은 지진의구조단계가 막바지라고 밝혔습니다.
13살 소년이 184시간 만에 구조되는 등 기적의 생환 소식이 이어졌지만, 7개 지역에서 구조작업이 종료되는 등 매몰자 구출보다 생존자들 지원에 초점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 '곽상도 50억 무죄' 항소…'엄정대응' 지시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 원 뇌물수수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 닷새 만에 항소했습니다.
상식에 맞지 않는다는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검찰총장은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라며 항소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 "김건희 계좌, 시세조종 동원"…특검 대치
법원이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 명의의 계좌 3개가 시세조종에 이용됐다고 판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요건이 안된다며 논의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 "고금리, 국민 고통"…은행 돈 잔치 제동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 고통이 크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은행은 사기업인 만큼 '관치금융'이라는 불만이 나오는 가운데 업계는 대출금리 인하와 사회 공헌 기금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 다시 영하권 추위…동해안 내일까지 눈·비
오늘 아침은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밤사이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시 쌀쌀하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새벽과 늦은 오후 비나 눈이 내리겠고, 대설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에는 내일까지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