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고금리로 국민 고통이 크다"며 "은행이 돈 잔치 한다는 비판이 나오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재적 성격이 있는 은행이 그에 맞는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인데, 윤 대통령은 어려운 국민과 자영업자 등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 "당 안정 적임자" vs 안 "줏대 없는 후보"
제주에서 시작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에선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을 두고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혼자 힘으로 설 수 없는 "줏대 없는 후보"라고 비판했고,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호흡을 내세우며 "당을 안정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건희 특검' 관철"…"끝까지 남 탓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 특검'을 강조하며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39번이나 언급하며 현 정부에 날을 세웠고, 국민의힘은 "시작부터 끝까지 남 탓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사망자 3만 5천 명 육박…"7.0 여진 가능성"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이 발생한 지 8일째 사망자 수가 3만 5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진 피해 지역에 규모 7.0 이상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단독] 북 공작원과 86차례 연락…정치 동향 보고
방첩 당국의 간첩단 수사에서 지난달 처음으로 기소된 전북 지역 시민운동가가 북한 공작원과 최소 86차례나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단순히 국내 정치 동향을 보고한 것을 넘어 정치권 진입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단독보도합니다.
▶ "걱정돼 못 맞혀" 영유아 백신 접종 꺼려
오늘부터 만 6개월에서 4살까지 영유아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영유아가 소아·청소년보다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며 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만 부모들은 부작용 우려로 접종을 꺼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