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이 내는 근로소득세가 지난해 기준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을 돌파한 57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5년 사이 70% 가까이 폭등한 건데, 기획재정부는 근로자 수가 늘고, 임금이 올라 세수가 늘었다고 설명했지만, 두 수치의 증가보다 근로소득세 상승세가 더욱 가팔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치솟는 물가에 실질 임금이 줄어드는 상황에 직장인들의 세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도 격추 준비…"산둥성 앞 미확인 비행체 발견">
북미 대륙 상공에 나타난 미확인 물체가 잇따라 격추된 가운데,
중국 당국도 “산둥성 앞바다에서 미확인 비행물체를 포착했다”며 격추를 예고했습니다.
산둥성 칭다오시 지모구 해양발전국은, 주변 해역에서 조업 중인 어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당부하며 낙하물이 어선 주변으로 떨어지면 인양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현재 중국 당국이 해당 비행물체를 격추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이번 주 구속영장…박홍근 "김건희 특검 관철">
이르면 이번 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맞불에 나섰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에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권을 야당 탄압에 남용하고 있다면서 ‘야당유죄, 윤심무죄’라고 날을 세웠는데요.
한편, 경찰은 대통령실의 관저 이전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공관에 있었다고 알려진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과 공관장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