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반지하‧쪽방 거주자 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

전입일 3개월 내 소재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주거취약계층 부담 완화에 최선"

↑ 경기 가평군청사 전경 / 사진 제공 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쪽방, 반지하, 여인숙 등 비정상 거처 거주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공공임대주택이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금 무이자 대출을 받아 민간주택으로 이사하는 가평군민입니다.

이사지 비원 신청은 전입일 기준 3개월 내 입주하는 공공‧민간주택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최대 지원금액은 40만 원으로 대상자는 이사, 용달 업체 및 생필품 구매품목이 명시되어 있는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전표 등을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됩니다.

단, 청소비, 중개수수료, 술, 담배, 의류 등은 지원 품목에서 제외됩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관내 쪽방, 방지하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