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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서울역 선별검사소가 다소 한산한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23년 2월 13일 월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174명으로, 전 주 동일(5,850명) 대비 676명 줄었습니다.
최근 일주일(2. 2.~2. 8.)간 발생한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6,120명→1만 7,934명→1만 4,664명→1만 3,504명→1만 2,805명→1만 2,051명→5,174명입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인구는 16명입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3,035만 5,373명이 됐습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11명 늘었습니다. 총 누적 사망자는 3만 3,747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재원 중인 환자는 263명입니다.
전 주(2.5.~2.11.) 평균 재원 중인 환자 수는 29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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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병원에 설치된 영유아 백신 접종 안내문. / 사진 = 연합뉴스 |
오늘부터 5세 미만 영유아의 첫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 접종 대상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로, 접종은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이 활용됩니다.
해당 연령대 누구나 접종할 수 있고,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됩니다.
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3회를 받게 됩니다. 3회차 접종 시점에 해당 영유아가 5세가 되더라도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마치면 됩니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마당에 영유아 대상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누적 확진 10만 명당 나이별 사망자를 보면 네 살 이하는 1.49명으로, 5살에서 9살 1.05명과 10살에서 19살의 0.54명보다 훨씬 높습니다.
입원 사례를 봐도, 지난해 11월과 12월 코로나로 입원한 17살 이하 6
특히 영유아는 진단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다만, 성인이 맞아도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접종을 꺼리는 부모들도 있어 방영당국이 접종률을 높이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