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동방신기, 엑소, 에스파 등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SM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와 현 경영진이 경영권 분쟁을 하는 과정에 현 경영진이 카카오와 손을 잡자, 이수만의 우군으로 하이브가 나서 이수만의 주식을 사들이며 판세를 뒤집은 겁니다.
만약 이대로 지배구조가 굳어진다면, K팝 업계에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NCT 등을 한 지붕 아래 거느린 초대형 '공룡' 기획사가 탄생하게 됩니다만, SM의 정기 주주총회가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주주총회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중국 단기비자 재개…"中 안정화 단계">
정부가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최근 1%대로 감소했다며,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단기 비자 발급 제한과 함께 중국인 입국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입국시 코로나 검사는 계속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재명 이번엔 '나 홀로'…"유검무죄, 무검유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금 이 시각 서울중앙지검에서 대장동 의혹 관련 2차 소환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예고했던 대로, 당 지도부 없이 홀로 검찰에 출석했는데, 청사 앞에서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며 검찰에 조종되는 이들의 진술 외에 증거가 없다고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뒤에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