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투어' 신설, 수영강 새로운 관광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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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구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사업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 / 사진 = 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
부산 해운대구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사업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는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의 주체가 참여하는 사업단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번 공모에서 해운대구는 해운대리버크루즈, 영산대와 함께하는 '도심 속 워터 프론트의 재발견-스마트 크루즈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해운대구는 수영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해운대리버크루즈-유람선 투어'를 확대 운영하고, 자전거로 APEC나루공원과 수영강변을 돌면서 부산 비엔날레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해설도 듣는 '바이크 투어'를 신설합니다.
또 3D 관광지도, 가상현실(VR) 체험관, 수영강 역사관 등이 있는 '스마트 관광 안내센터'도 설치합니다.
해운대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프로젝트 운영비를 지원받고, 사업수행 내실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
또 사업 평가 결과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홍보·마케팅을 통한 대외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됩니다.
김성수 해운대 구청장은 "해운대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컨벤션·영상·해양레저 특구"라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수영강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