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못한 튀르키예 할머니 구조대가 발벗고 나서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큰 보따리를 등에 짊어진 할머니.
정부의 구호물품 지원이 늦어지자 피해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70~80대 할머니들이 방한복과 전기히터, 음식에 매트리스까지 직접 들쳐메고 지진 지원센터를 오가며 물품을 전달하는 겁니다.
눈길과 재난현장을 헤치며 봉사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에 전 세계 누리꾼들이 감동하고 있는데요. 촉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구호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