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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4호선 안산역 / 사진 = 연합뉴스 |
서울지하철 4호선 안산역 선로에서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늘(10일) 오전 7시쯤 안산역 선로에서 발견됐고, 외상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여파로 오이도에서 안산으로 이어지는 상하행 열차 운행이 중지됐습니
코레일 관계자는 "남성이 어떻게 선로에 들어가게 됐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오이도역으로 향하는 다른 4호선 열차는 안산역까지 왔다 돌아가는 반복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지하철 운행 지연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가 이날 오전 8시 16분을 기준으로 정상화됐습니다.
[홍지호 기자 / jihohong10@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