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아침 쌀쌀, 한낮 포근…밤사이 전국 비·눈

<1>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일교차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다소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서울 10도, 대전과 화순이 12도까지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고요. 그만큼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2>또, 오늘은 차츰 남쪽부터 비구름이 몰려오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 이남 지역에 내일 새벽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3>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최고 60mm, 전남과 경남은 5에서 40mm로 주로 남부지방으로 비가 집중되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은 1mm 안팎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4>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새벽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텐데요. 특히, 경남 북서 내륙과 강원 남부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중부>오늘 전국의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오후부터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남부>밤부터는 제주와 남해안에 초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3도, 대구는 -2.7도로 어제 아침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낮에는 대부분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주간>눈,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과 영남지역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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