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사망자가 1만 2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지질조사국은 사망자가 10만 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 이상민 탄핵소추안 가결…"의회주의 포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찬성 179표, 반대 109표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무위원 탄핵소추는 헌정 사상 최초인데, 대통령실은 "의회주의 포기,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격앙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 북, 야간 열병식 개최…"신무기 동원한 듯"
북한이 어젯밤 조선인민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전략 무기를 등장시켜 군사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열린 건군절 연회에서 둘째 딸 김주애를 두고는 '존경하는 자제분'이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했고, 부인 리설주는 '화성-17형' 목걸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50억 퇴직금' 무죄…"뇌물로 볼 수 없어"
화천대유에서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뇌물 50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퇴직금이 사회통념상 이례적으로 많지만, 아들이 받은 돈을 곽 전 의원 본인이 받은 것으로 볼 없고, 화천대유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입건
영화배우 유아인 씨가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소속사 측은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세먼지 '보통'…밤부터 전국에 눈·비
오늘은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대부분 해소돼 전 권역이 '보통'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고, 밤사이 전국으로 비나 눈이 확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