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당시, 귀화 생각이 없는 상태에서 일시불로 올림픽 메달 연금을 받았고, 추후 이중국적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고민 끝에 귀화 결정을 한 뒤 연금을 모두 기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은 빅토르 안이 이중국적이 안 된다는 것을 미리 알고도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 갔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요.
빅토르 안의 이번 해명은 연맹의 이런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입니다.
빅토르 안은 앞으로도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오해가 쌓이지 않도록 좀 더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