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에게 법원이 조금 전,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징역형을 내린 건데요.
재판부는 전 씨에 대해 위치추적 전자장치도 15년간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해 9월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이 스토킹하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해, 보복 살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튀르키예 사망자 4천 명 넘어…우리 교민 피해는?>
어제 새벽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 국가 시리아에서 4천 3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80여 차례가 넘는 여진이 이어지고, 폭우와 강추위로 구조 작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외교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교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만 연락이 두절된 교민은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에 전해 드립니다.
<남은 실종자 4명…청보호 안전지대로 이동>
‘청보호’ 전복사고 나흘째인 오늘, 구조 당국이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실종자 9명 중 5명을 선체 내부에서 찾았는데요.
남은 4명의 실종자도 선체에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구조 당국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선체를 안전지대로 옮겨 인양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어제보다 더욱 안 좋아진 기상 여건에, 유속도 빨라지는 등 인양 작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