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의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직 8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선박 인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광장 분향소 철거 예고…'충돌' 우려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족 측에 오늘 낮 1시까지 서울광장에 설치된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유족 측은 "철거를 강행할 경우 제2의 이태원 참사가 생길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충돌이 우려됩니다.
▶ "국정 방해꾼"…대통령실, 안철수 '비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윤심'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안철수 후보를 향해 "적" "도를 넘었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을 비판한 안 후보는 즉답을 피하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 여야, 대정부질문…이재명·천공·난방비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막 나흘 만인 오늘부터 대정부질문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방탄 논란을,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설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데, 난방비와 전기료 폭등 등 민생 현안을 두고도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평년보다 '포근'…수도권 등 비상저감조치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 서울이 한낮에 영상 9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포근할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는데 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