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일 스케이트장 운영 재개 여부 결정
홈페이지·현장에서 공지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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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5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모습 / 사진=연합뉴스 |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 도중 서울광장에서 유가족들과 경찰의 대치 상황이 발생하자 서울시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4일) 오후 “서울 시청 광장 집회 안전 문제로 오후 4시(5회차)부터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온라인 예매자의 예매는 일괄적으로 취소되며, 취소 금액은 2~3일 뒤 반환 처리됩니다.
시는 서울광장 시위 상황을 모니터링해 내일(5일) 스케이트장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이를 공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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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 분향소에 몰린 인파와 경찰 / 사진=연합뉴스 |
유가족과 시민들은 오늘 오후 추모대회 장소인 세종대로로 행진하다가 예고 없이 서울광장에 분향소 천막을 설치하면서 경찰과 대치·충돌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북측에 분향소를 설치하겠다는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광화문광장에 차벽을 설치해 분향소 설치를 원천 차단했습니다.
이에 유가족들은 추모대회 장소를 광화문광장 옆 세종대로로 옮긴 상황이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