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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모습 /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명대 중반을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4,624명 발생해 3,024만 3,393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 4,961명)과 비슷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2만 3,612명)보다 8,98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2만 7,644명)보다는 1만 3,020명 줄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했음에도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6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작년 7월 2일(1만 708명) 이후 31주 사이 가장 적습니다.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8,871명→7,416명→1만 9,629명→2만 420명→1만 6,862명→1만 4,961명→1만 4,624명으로, 일평균 1만 6,11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1명으로 전날(28명)보다 13명 많으며, 해외 유입 확진자 중 19명(46.3%)이 중국발 입국자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39명)보다 14명 줄은 325명이며, 전날 사망자는 22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8명 적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