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혐의로 재판에 념겨진 지 3년 2개월 만에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배우자 정경심 씨도 징역 1년이 추가됐습니다.
▶ "터무니없는 가짜 의혹"…부승찬 고발
대통령실이, 관저 이전에 무속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이를 보도한 기자들을 고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공무원들과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밝혔습니다.
▶ "집단 이전투구 너무"…천하람 당대표 출마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와 안철수 의원 측 간 윤심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후보도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 교대·사립대 등록금 '릴레이 인상'
교대와 일부 사립대가 올해 등록금을 전격 인상하면서 10년 넘게 이어지던 동결 기조가 깨지게 됐습니다. 고물가에도 버틸 만큼 버텼다는 대학과, 학교 재정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는 학생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3월부터 '애플페이' 결제 가능해진다
애플의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국내에서 사용됩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애플의 아이폰 선호 현상이 뚜렷해, 삼성페이가 독주하던 간편결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70세부터 지하철 공짜' 논의 불붙어
지하철 적자의 주요 원인인 무임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높여야 한다는 논의에 불이 붙었습니다. 대구시가 무임승차 연령 상향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서울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