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2% 오르면서 3개월 만에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공공요금 인상이 연초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는데,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1년 전보다 28.3% 급등해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 전세가율 90%까지만 보증보험…1,941명 검거
오는 5월부터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경우에만 전세금 반환 보증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경찰 특별단속 결과 무자본 갭투자 등 전세사기 범죄로 천941명이 검거됐습니다.
▶ 미 하원, 김정일·김정은 범죄자 명시 '규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범죄자로 명시한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이 미국 하원에서 채택됐습니다.
결의안은 "사회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반복되는 기아와 대량 살상을 초래했다"고 규탄했습니다.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오늘 1심 선고
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이뤄집니다.
조 전 장관이 기소된 지 약 3년 2개월 만으로,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을 구형했습니다.
▶ 여, 또 '윤심' 논란…야, '이상민 탄핵' 보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양강 구도로 굳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안 의원 캠프에서 중책을 맡은 김영우 전 의원을 국민통합위 위원직에서 해촉하면서 또 다시 윤심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추진할지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 출근길 영하권 강추위…동쪽 지역 '건조특보'
입춘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출근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과 경상권 등 동쪽 지역은 건조 특보가 발효돼 화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