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에도 기부 상시 접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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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 사진 제공 의정부시 |
경기 의정부시가 오늘(31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진행한 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에서 11억 원 넘는 모금액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의정부시는 총 기부금이 현금 4억 5000여 만원, 현물 6억 5700여 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현금 모금액은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의정부시는 기탁된 현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소득가구 김장김치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가정 1만 3,81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67곳에 기부금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모금에는 개인 460명, 기업 및 단체 479개가 참여해 목표 모금액 7억 원을 158% 초과 달성했습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모금 기간 동안 파지를 주워 4,000만 원을 기부한 88세 노인, 빵과 김치를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한 청소년 등 이번 모
의정부시는 모금이 끝난 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을 상시 접수하고 있습니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정부시청 복지정책과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내밀어 주신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