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시작되는 내일 새벽, 그리고 심야 할증이 끝나는 새벽 4시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현재 3800원에서 천 원 올라 4800원이 됩니다.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도 2km에서 1.6km로 줄어들고, 요금이 오르는 단위 시간도 더 짧아져 사실상 1천 원 보다 더 오르는 셈인데요.
택시 외에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도 8년 만에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승민 "불출마"…본선에는 4명만>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최대 변수로 꼽혔던 유승민 전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인내하고 때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의 변수가 하나 더 사라진 가운데,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경선을 통해 4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인상, 정부안 아냐">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5%로 인상하는 방안은 정부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국회 연금특위 자문위원회가 보험료율 인상을 검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부 차원에서 합의된 내용은 아니라며 수습에 나선 건데요.
지난 2018년도에도 보험료를 올리고 수령 시기를 늦추는 정부 초안이 먼저 알려지면서 거센 반발이 일었고, 결국 개혁은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