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받은 후 검찰 조사 남아
![]() |
↑ 배우 송덕호 / 사진 = 스타투데이 |
배우 송덕호가 '병역비리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31일) 송덕호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 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았다"며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다.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송덕호는 지난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이후 '슬기로운 의사생활’, ‘D.P.’, ‘모범택시’, ‘치얼업’, ‘일당백집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근에는 '이로운 사기'라는 드라마에 캐스팅됐는데, 이번 문제로 활동에 제약이 걸리면서 하차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 라비가 병역을 감면 받기 위해 가짜 뇌전증을 진단 받았다는 의혹에
병역법 제 86조에 따르면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 받을 목적으로 도망가거나 행방을 감춘 경우 또는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사람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