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농업 관련 연구와 교육을 하는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가 경북 상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상주를 스마트 팜 혁신 밸리와 함께 스마트 농업의 전진기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상주 스마트 팜 혁신 밸리에 들어선 임대 농업단지.
농업인을 꿈꾸는 청년들이 2년간 교육을 받은 뒤, 직접 과채류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스마트 팜 확산을 위해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를 유치했습니다.
도는 스마트 팜 혁신 밸리와 함께 원예센터를 스마트 농업 전진기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세계원예센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 인터뷰 : 홀스테인 / 세계원예센터 CEO
-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와 그리고 네덜란드 헤드쿼터는 함께 협력해서 식품 생산이라든지 그리고 많은 가치 있는 원예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겁니다."
또 2030년까지 청년 농업인 5천 명을 육성해 창업을 지원하고, 기존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전환을 추진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스마트 팜 원예 농업 또 청년 농업인들 교육을 하는 일을 주로 할 겁니다. 그래서 경상북도 농업 대전환을 네덜란드의 형태로 바꾸는 계기가 되리라…."
시·군별로 스마트 팜 단지 20곳을 조성해 장기 임대할 계획.
2030년까지 스마트화율 50%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농업대전환에 나선 경상북도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볼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이승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