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의 한 주유소 CCTV 영상인데요.
직원이 주유비를 받으러 손을 뻗자 창밖으로 지폐 다섯 장이 펄럭이며 떨어집니다.
직원은 쭈그려 앉아 지폐를 한 장 한 장 줍기 시작하는데요.
이윽고 차량은 자리를 떴고, 직원은 주유기 쪽으로 몸을 돌려 눈물을 훔치고 맙니다.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결국 해당 차주가 현지 매체에 '가족들끼리 서로 돈을 내려고 하다 벌어진 일이었을 뿐 아르바이트생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그렇다면 차에서 내려 직접 줍거나 설명했어야 한다'며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주유소 관계자는 해당 직원에게 심리상담까지 지원했고, 차주는 이 직원을 찾고 있다고 밝힌 상황.
진심을 담은 사과와 반성이 꼭 필요해 보이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