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조직 개편 단행…흑자 경영기반 조성

28% 조직 규모 축소
"흑자 경영 밑거름 될 것"

↑ 킨텍스 전경 / 사진 제공 킨텍스

경기 고양시 킨텍스가 이재율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흑자 경영기반 조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킨텍스는 기존 2본부 4실 21개 부서를 2본부 18개 부서로 바꿔 조직규모가 28%가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실 단위 조직을 없애 결재단계가 4단계(팀장-실장-부사장-사장)에서 3단계(팀장-부사장-사장)로 줄었습니다.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업무 기능은 조정하고 5개 주관전시팀은 3개로 축소했습니다.

기존 부사장 직속인 안전관리지원단은 사장 직속의 안전경영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킨텍스는 안전을 경영 최우선 과제로 결정해 사고와 재해를 없애는 데 전념할 계획입니다.

킨텍스는 이번 조직개편이 제3전시장 건립과 잠실 마이스 조성사업 착수 등 킨텍스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 일환으로 흑자경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현재 킨텍스 성과를 극대화하고 미래 사업을 발굴해 성장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