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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학전문대학원/사진=연합뉴스 |
국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25곳 중 16곳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학변협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가 2017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간 평가한 결과, 로스쿨 9곳이 '인증', 나머지 16곳이 '조건부 인증'이나 '한시적 불인증'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 등급은 인증, 조건부 인증, 한시적 인증, 불인증으로 나뉘는데, 이번 제3주기 평가에서 '한시적 불인증'을 받은 곳은 경희대, 서강대, 인하대입니다.
'조건부 인증'은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아주대, 원광대, 이화여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중앙대, 충북대가 받았습니다.
강원대, 경북대, 동아대, 부산대, 연세대, 영남대, 한국외국어대, 충남대, 한양대는 인증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건부 인증 로스쿨은 미흡 사항을 1년 내 개선할 수 있다고 평가된 곳이며 '한시적 불인증'을 받은 곳들은 국고 지원이 제한되고 지적 사항을 1년 내 개선해 재평가 받아야합니다.
'인증' 평가를 받지 못한 학교들은 연구업적이 부
한편 변협 로스쿨 평가위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설치된 기구로, 2009년부터 주기적으로 로스쿨의 강의, 교수 연구실적, 장학금,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왔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