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귀화한 뒤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등으로 활동해 왔던 빅토르 안, 안현수 씨의 국내 복귀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는 최근 채용 중인 시청 빙상팀 코치직에 빅토르 안이 지원했지만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기술, 소통 능력뿐만 아니라 빙상계 여론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나오는 시각도 평가에 반영됐다는 후문입니다.
지난해 12월 성남시 빙상팀 코치 채용에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등이 지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최근 빙상지도자연맹이 성명서를 통해 빅토르 안의 국내 지도자 복귀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