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나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고, 기소를 목표로 조작하고 있다"라며 검찰을 맹비난했습니다.
검찰이 1월 말에서 2월 초로 복수의 2차 소환 날짜를 통보했지만 아직 이 대표 측이 답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검찰은 불응한다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나경원 "전당대회 역할 없다"…러브콜 잇따라
당대표 불출마 선언 이후 첫 공개 행보에 나선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 역할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후보들과 소통은 하고 있다고 했는데, 김기현·안철수 등 유력 주자들은 나 전 의원에게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 '클럽 발' 마약 11배…10대 사범 급증
마약범죄가 1년 만에 클럽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11배나 늘고 검거된 마약사범도 1만 2천 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만 14세 미성년자를 포함한 10대·20대 마약사범이 많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내일부터 실내마스크 벗는다…은행 9시 영업
내일(30일)부터 병원과 대중교통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은행과 증권사의 영업시간도 오전 9시로 앞당겨지는데, 노조와 합의하지 않은 결정이라 반발도 예상됩니다.
▶ 대중교통 요금 줄인상 '비상'…가스비 또 오를 듯
대중교통 같은 공공요금의 도미노 인상이 예고된데다 음식 물가까지 뛰면서 가계는 비상입니다.
9조 원에 이르는 가스 미수금을 해결하려면 앞으로 3배까지 가스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 '흑인 사망 시위' 미 전역 확산…시위대 3명 체포
흑인 청년이 경찰관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숨진 사건을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졌습니다.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뉴욕에선 경찰과 충돌한 시위대 3명이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