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48명 중 33명…중국발 입국자
↑ 2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 모습 / 사진=연합뉴스 |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설 연휴 뒤 반등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3,61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1주일 전인 21일(2만 7,644명)보다 4,032명 적습니다.
설 연휴 이후 진단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어제까지 이틀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전 대비 증가했지만, 사흘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된 겁니다.
어제(3만 1,711명)보다는 8,099명 적고, 2주일 전인 14일(3만 6,687명)보다는 1만 3,075명 줄어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22일부터 오늘까지 1주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6,617명→9,217명→1만 2,250명→1만 9,527명→3만 5,086명→3만 1,711명→2만 3,612명으로,
오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으로 어제보다 1명 적으며, 이 중 33명(68.8%)이 중국발 입국자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481명)보다 71명 적은 410명이며, 전날 사망자는 29명으로 직전일보다 7명 적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