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 실종아동 수사본부는 이 양을 납치한 용의자로 지목된 김 모 씨의 인적사항 등이 담긴 수배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 이 양의 집 화장실에서 발견된 발자국과 인근 주택에서 채취한 지문, 발자국 등 증거물이 일치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중학교 입학 예정인 이 양은 지난달 24일 오후 7시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한 이후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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