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고, 전국적으로는 영하 15도~영하 2도까지 기온이 내려가 북극한파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눈은 그쳤지만, 호남과 제주에는 최대 10cm의 눈이 더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입니다.
▶ '난방비 폭등' 민심 분노…"지원금 두 배"
'난방비 급등'에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자 정부가 취약계층 117만 가구에 대한 에너지 요금 지원을 두 배로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익을 과하게 얻은 기업들로부터 이른바 '횡재세'를 거둬 국민에게 7조 원 지원금을 주자고 제안했습니다.
▶ 미 지난해 4분기 2.9% 성장…전망치 상회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어 연률 2.9%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노동시장 강세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소비가 지속된 것이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500m 제한' 추진…'비동의 간음죄' 논란
정부가 고위험 연쇄성범죄자들이 학교나 보육시설 반경 500m 안에서 살 수 없도록 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폭력이 없어도 동의 없는 성관계를 했다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비동의 간음죄'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가 철회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태교여행 중 대마"…대마사범 17명 기소
대마를 피우거나 사고판 재벌가 3세, 연예인, 전 고위공직자 자녀 등 마약사범 17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주로 외국 유학 시절 서로 친분을 쌓고 대마를 접했고, 귀국 후에는 그들만의 은밀한 유통망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는데, 태교 여행 중에 대마를 피우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