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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6일) 오전 7시 24분쯤 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내리막길에 정차해 있던 45톤 이동용 크레인 차량이 주택을 덮쳤다./ 사진 = 부산경찰청 제공 |
부산의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45톤 크레인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주택을 덮쳤습니다.
오늘(26일) 오전 7시 24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 한 공사 현장에서 내리막길에 정차해 있던 45톤짜리 이동용 크레인 차량이 뒤로 밀렸습니다.
크레인 차량은 15m 정도 떨어져 있는 한 주택 화단과 베란다 창문까지 잇따라 들이받은 뒤 멈췄습니다.
다행히 주택에는 사람들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차량의 제동장치가 밀렸다"는 기사의 진술을 확보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