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태양과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협업한 노래 '바이브'(VIB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76위로 진입했습니다.
빌보드가 공개한 28일자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바이브'는 미국에서 420만 건의 스트리밍과 2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는데요.
'핫100'은 전 세계 싱글 음반의 미국 내 판매량과,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실적, 유튜브 조회 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차트로, 미국 내 현시점 가장 인기 있는 뮤지션을 가늠하는 척도로 불립니다.
특히 이번 지민의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은 일곱 멤버 전원이 솔로로도 핫100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는데요.
이번엔 빅뱅과 방탄소년단, K팝의 각 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의 보컬리스트 두 사람이 만나서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