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에 최대 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운항이 재개된 제주공항은 임시 항공편까지 투입됐지만 탑승 대기자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혼잡했습니다.
▶ 나경원 불출마…여 당권 김기현·안철수 2파전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고심하던 나경원 전 의원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 양강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폼페이오 "김정은, 주한미군 필요하다 말해"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이 회고록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으로부터 안전하려면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2018년 북미 협상 당시 김 위원장의 발언을 공개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중국이 한반도를 티베트처럼 다루기 위해 미군 철수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단독주택 공시가격 하락…전셋값 반토막
재산세 등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14년 만에 하락해 보유세 부담이 2020년 수준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집값 하락세 속에 전셋값이 반토막 나는 곳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 스토킹 신고 전 연인 살해 시도 남성 체포
50대 남성이 자신을 스토킹으로 신고한 전 연인을 신고 1시간 만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전에도 6번이나 스토킹 신고를 했다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경찰에 경고만 해달라고 했다가 화를 입었습니다.
▶ 중국 해킹 그룹, 학술기관 12곳 사이버 공격
중국 해킹 그룹이 설 연휴 기간 우리말학회 등 국내 학술기관 12곳을 해킹한 데 이어 정보보호 총괄기관인 인터넷진흥원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국내 통신업체들의 PC방 전용 회선 일부가 디도스 공격으로 먹통이 되면서 업주들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