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 서울 -17℃…늦은 밤부터 중부 눈

<1>일상으로 돌아온 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혹한에 대비해 단단히 무장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지금 대관령의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30도 선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서울도 현재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또다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25도 안팎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2>오늘도 아침과 낮 가릴 것 없이 종일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영하 6도 선에 그치겠고요. 찬바람이 불며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할 텐데요. 그래도 강추위는 내일 잠시나마 누그러지겠습니다.

<레이더>한편, 어제 많은 눈이 내렸던 호남과 제주 지역은 서서히 눈이 그치고 있습니다. 오늘 낮이면 대부분 잦아들겠는데요.

<3>하지만,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또 눈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중부 서해안에 최고 10cm,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에도 최고 7cm의 적지 않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영하 19.7도, 대전은 영하 17.7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최고>낮 최고 기온은 춘천 영하 5도, 안동과 광주는 영하 2도 선에 그치며 종일 춥겠습니다.

<주간>눈구름이 지난 뒤 날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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