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출신 김지영씨가 '빚투' 논란에 입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논란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만 밝히고,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아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지영은 23일 자신의 SNS에 "먼저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한다.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설 연휴에 이런 나쁜 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김지영은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현재 SNS 댓글 기능을 차단해 놓은 상태입니다.
앞서 김지영 씨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친구(김지영)가 가정 폭력을 당해 집에 빚이 몇 억 있는데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빚을 내서 지영이 자취방을 잡아줬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김지영이)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말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Mnet '고등래퍼' 출신 이상재 또한 김지영의 SNS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상재는 김지영에게
한편 김지영은 아역배우 시절부터 수많은 작품에서 중니공의 어린 시절을 도맡아 하며 얼굴이 알려진 배우입니다. 특히 2014년 '왔다! 장보리'의 비단이 역으로 유명합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