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셋째날이 오늘 귀경 인파와 차량이 몰리면서 기차역과 터미널, 고속도로가 하루 종일 혼잡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차츰 풀려 내일 새벽 1시 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 내일 서울 -17도 최강한파…호남·제주 큰눈
오늘 밤부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해 설 연휴 마지막날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호남과 제주에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 아시아계 70대 단독 범행…차량서 숨진채 발견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처 도시에서 음력설을 하루 앞두고 총기난사로 적어도 1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용의자는 72살 아시아계 노인으로 현장에서 달아나 경찰과 대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캠핑카 화재로 60대 사망…찜질방 대피 소동
오늘 새벽 경기 가평군 설악면의 한 캠핑장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딸과 손자를 대피시킨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의 한 찜질방 지하에서도 불이나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5명 중 3명 감염' 누적 3천만…폭증 우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3년 만인 오늘 누적 확진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7차 재유행은 주춤해졌지만, 설연휴 유동인구와 중국발 입국자, 30일로 예정된 실내 마스크 해제까지 더해져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우크라에 전차 지원…러시아 또 '핵' 경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전차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과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중화기 지원까지 이어지자 러시아는 또다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거론하며 경고했습니다.